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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안전사고, 이렇게 예방하세요!

나대운 | 기사입력 2015/02/26 [23:08]

해빙기 안전사고, 이렇게 예방하세요!

나대운 | 입력 : 2015/02/26 [23:08]

 

▲     © 배 철


이제 어느 덧 날씨도 풀려가고 있는게 확실히 느껴지는 요즘이다. 이렇게 날이 풀리고 얼음이 녹기 시작하는 해빙기에는 여러 가지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특히, 이번 해빙기는 유독 추웠던 날씨 탓에 안전사고의 우려가 어느 해보다 크다. 따라서 사고 예방법을 잘 지켜서 안전사고의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해야겠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지표면 사이에 남아있던 수분이 얼어 붙으면서 토양이 부풀어 오르는 “배부름 현상”이 나타난다. 그러다가 다시 요즘처럼 날이 풀리면 얼었던 공극수(토양을 형성하는 입자사이로 흐르는 물)가 녹아 내리면서 지반을 약화시키는데 이 때, 지반침하가 건축물의 구조를 약화시켜, 균열 및 붕괴 등 안전사고로 이어진다. 특히 낮과 밤의 온도차가 많은 2월 하순부터 4월 초순까지는 이 같은 사고 위험이 도처에 도사리고 있다.


 


첫째, 주변의 위험 지역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우리 집이나 주변의 대형빌딩 특히, 노후 건축물 등이 균열이나 지반침하로 기울어져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가족의 안전을 위해, 집의 축대나 옹벽이 안전한지 확인하는 현명함이 필요하다. 또 집 주위의 배수로가 토사 퇴적 등으로 막혀있지는 않은지, 절개지나 언덕 위에서 바위나 토사가 흘러내릴 위험은 없는지도 살펴봐야 한다.


 


둘째, 얼음 낚시 등은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


아직 밤에는 날이 꽤 춥다. 그래서 막바지 얼음낚시 등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있는데 강이나 호수의 얼음은 가운데로 갈수록 얇아지고, 아래쪽에서부터 녹기 때문에 겉으로는 두께를 가늠하기 어렵다. 따라서 해빙기에는 가급적 얼음 낚시 등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셋째, 해빙기 등산은 산 위의 기온이 아직 춥기 때문에 보온성이 좋은 옷을 입고 산을 올라야 한다. 또, 해빙기의 산은 낮과 밤의 큰 기온차로 습기를 머금은 바위와 땅이 얼었다 녹으면서 미끄러울 뿐만 아니라, 낙석의 위험도 높다. 계곡이나 바위 능선은 피하고, 평소보다 등산 코스를 짧게 계획하는 것이 좋다.


 


나주소방서 이창119안전센터 소방장 배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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