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즐거운 산행 안전하게 즐기자
안전한 산행
양진철 | 입력 : 2015/02/27 [14:01]
봄! 즐거운 산행 안전하게 즐기자
입춘이 지나고, 겨울 바람도 누그러지면서 완연한 봄의 기운이 찾아 왔다. 따뜻한 봄이 오면 평소 운동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봄기운을 만끽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한다. 그러나 사전 계획 없이 시작된 무리한 운동은 자칫 몸의 부상을 부르기도 한다. 겨우내 경직됐던 뼈와 축적된 피하 지방은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 자칫 관절과 척추 주변 근육의 지나친 긴장을 초래할 수 있다. 봄 등산 역시, 겨우내 운동을 전혀 하지 않던 사람이나 충분한 준비 없이 무리한 산행을 하게 되면 각종 부상에 노출될 수 있다. 가장 흔하게는 산행 도중 발을 잘못 디뎌 발목이 삐거나 골절되는 부상을 입을 수 있고, 무릎이나 허리에 무리가 갈 수도 있다. 특히 산을 내려올 때는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 내려올 때는 근육의 긴장이 풀어져 발을 잘못 디디기도 쉽고, 뛰어내려오다 다리의 힘이 풀려 무릎이 꺾이면서 십자인대가 파열되거나 허리를 비끗하는 등의 부상을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등산을 할 때는 등산화와 등산복 등 철저한 장비를 갖춰야 하며, 특히 하중의 분배를 도와주는 등산용 스틱은 필수품이다.
따뜻한 봄 날씨에 맞춰 운동을 시작하는 것은 좋지만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는 것은 오히려 안 하느니만 못한 결과를 가져온다. 운동 전, 후에는 반드시 스트레칭과 준비운동을 통해 경직되어 있는 근육을 충분히 풀어 주어야하고, 특정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몸의 상태에 맞게 낮은 산을 선택하여 가볍게 산책 하듯 시작하는 것도 건강한 산행을 즐기는 방법이다. 여수소방서에서는 등산객이 많이 찾는 봉화산, 영취산, 고락산, 구봉산, 금오산 등 여수 9개 산 등산로에 10개소의 119간이구조구급함을 설치하여 소독약, 대일밴드 등 응급처치약품을 비치하였다. 등산 중 간단한 처치는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응급상황이 발생하였을 경우 구조구급대원이 현장을 찾아가기 쉽도록 산악위치표지판의 위치번호를 활용하여 119에 신고하면 보다 신속히 찾아가 도움을 드릴 수 있다. 바다와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여수의 산!. 즐겁고 안전하게 즐기자 여수소방서 봉산119안전센터 이길호
양진철 <저작권자 ⓒ 경인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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