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투데이뉴스=곽희숙] 시흥시는 경기도여성가족재단과 연계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동 지역사회활동가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대상자별 맞춤형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자율방범대원 등 총 512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전문 강사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아동학대의 유형 △올바른 훈육방법 △아동학대의 심각성 등을 공유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활동하는 지역사회 활동가들에게 학대로 인한 피해 의심 아동 발견 시 신고 및 대처 요령을 알림으로써 피해아동에 대한 조기 발견과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아동 학대가 매스컴을 통해 접한 누군가의 가슴 아픈 사연만이 아닌 충분히 내 주위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경각심을 갖게 됐고, 학대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은 없는지 더욱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를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다가오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아동보호전문기관, 경찰서,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아동 학대 예방에 대한 집중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곽희숙(pkpyo78@hanmail.net)
<저작권자 ⓒ 경인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