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독과점 지속시 강제분할”…‘플랫폼 규제법’ 내놓은 안철수.의원

독과점기업 규제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 권한 강화 및 투명성 제고 

김종석 | 기사입력 2022/10/26 [19:23]

“독과점 지속시 강제분할”…‘플랫폼 규제법’ 내놓은 안철수.의원

독과점기업 규제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 권한 강화 및 투명성 제고 

김종석 | 입력 : 2022/10/26 [19:23]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경인투데이뉴스=김종석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기업의 독과점이 지속될 경우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의 분할까지도 명령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26일 발의했다. 지난 15일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피해가 전방위적으로 확산되면서 플랫폼 기업의 독과점 문제가 도마에 올랐기 때문이다.

독과점을 막는다는 명목으로 공정위에 무소불위의 권한이 주어질 경우 기업의 혁신이 가로막힐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안 의원은 “플랫폼 기업들을 강제 분할하는 게 목적이 아니다”라며 “칼은 칼집에 있을 때 가장 무섭다는 말처럼, 공정위의 권한을 강화해 자발적으로 독과점을 완화하도록 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안의 최종 목적은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도 했다. 안 의원은 “독점 기업이 되면 경쟁이 사라지고, 소비자가 부담해야 할 비용은 높아진다”며 “혁신이 사라진 자리에 해외 기업이 들어올 경우 해당 기업은 도태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