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자원봉사단 위아원 강동·하남지부,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 헌혈증 1004장 기부단체 헌혈 캠페인 통해 모인 헌혈증 전부 기부하기로
위아원은 최근 85일간 7만여 명 단체 헌혈이라는 사상 최다 규모의 헌혈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다. 위아원 강동·하남지부는 해당 캠페인을 통해 모인 회원들의 헌혈증을 전부 기부하기로 했다.
이번에 기부된 헌혈증은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 등록된 조혈모세포 환자, 기증자, 기증희망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관계자는 "혈액이라는 게 인공적으로 생성되지 않는 것이고 사람이 사람에게만 전해줄 수 있는 것인데, 많은 분이 한마음 한뜻으로 헌혈에 동참해주셨다는 게 자랑스러운 일이라 생각한다"며 "헌혈증을 필요로 하는 많은 환자분에게 지원될 것"이라고 밝혔다.
위아원 하남지부 박한 지부장은 “올해 약 7만 명이 헌혈에 참여하게 됐는데, 이것이 시발점이 되어 내년에는 더 많은 헌혈과 기타 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아원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혈액이 극도로 부족해진 국가적 위기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8월 27일부터 11월 27일까지 '생명 ON YOUTH ON' 생명 나눔 캠페인을 진행, 10만 360명이 헌혈에 참여하고 7만 3807명이 헌혈을 완료하는 기록을 세웠다. 김평화(nunrim90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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