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눔이 넘치는 이천시

[경인투데이뉴스=김지영] 설 명절을 앞두고 이천시 관내 단체‧기업들이 너 나 할 것 없이 이웃들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며, 지난 19일 오후 이천시청에서 기탁식이 진행됐다.

이번 기탁식에는 삼우주택건설㈜(대표 권오태), 이천시민족구단(단장 이동수), 한국전력공사 이천지사(지사장 최갑천), 태호태권도(관장 이동윤), 이천시 장애인체육회(수석부회장 조봉옥)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삼우주택건설은 2015년 설립된 주택 신축 판매 및 임대업체로 회사 설립 이후 매년 꾸준한 기탁을 이어오며, 금년에도 설 명절에 맞추어 성금 150만원을 기탁했다.

이천시민족구단은 2009년 창단하여 2022년 3회 연속 전국족구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으며, 족구대회 우승 상금 등을 모아 행복한 동행에 성금 100만원을 전달해 그 의미가 더 깊다.

한국전력공사 이천지사는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전사회봉사단을 운영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2년 설 명절을 맞아 라면 61박스(1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태호태권도는 이천시 갈산동 소재 태권도장으로, 연말연시 도장 아이들이 십시일반 모은 라면 1,500개를 기탁하며 아이들이 나눔의 기쁨을 배울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이천시 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들이 체육을 통해 건강증진과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단체로서, 지난 2021년 마스크 3만장 기부에 이어 올해에는 마스크 10만장을 전달하며 명절을 맞아 통근 나눔에 나섰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 전해지는 따뜻한 소식에 제 마음까지 풍성해진다”며 “기탁자분들을 비롯해 이천시민분들 모두 건강하고 웃음 넘치는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