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면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청운제' 행사 달집태우기 행사에서 점화식과 함께 준비된 달집에서 폭죽과 함께 점화가 되어 불타는 달집 사진=김지영 기자

[경인투데이뉴스=김지영 기자] 지난 5일 청운면 정월대보름 민속축제 ‘청운제’가 달집태우기 장관을 이루며, 주민들의 환호성과 함께 피날레를 장식하며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달집태우기 점화식에서 점화기 버튼을 누를 준비를 하고있는 내빈들 사진=김지영 기자

이날 행사는 청운면 청년회와 자율방범대(대장 민대식)가 주최 주관한 행사로 장작패기, 제기차기, 윷놀이 등의 민속놀이 체험과 무료시식 코너에서는 구운 가래떡과 부럼을 나누어 주기도했다. 또한 본 행사전 가가호호의 안녕을 축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풍물패의 공연과 함께 진행하기도 했다.

청운면사무소와 용두삼거리 청운면 전통시장을 지신밟기한 청운면 단체장과 풍물패가 지신밟기 피날레로 표주박 밟기를 준비하고있다. 사진=김지영 기자

행사를 주최한 청운면 청년회장과 자율방범대 대장을 겸임하고 있는 민대식 회장은 “무엇보다 안전하게 행사를 마칠 수 있어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오늘 ‘청운제’에 참가한 주민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정월대보름 민속축제가 되었기를 바라며, 행사가 있기까지 아낌없는 후원과 지원을 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건강과 풍년기원 재례를 올리고있다.(사진 우축 청운면장 정귀필 사진 좌측 청년회장 및 청운자율방범대장 민대식) 사진=김지영 기자

개회식에 참석한 전진선 양평군수는 축사를 통해 “양평군에서 제일 인구가 적은 청운면이지만 채움정책 실현으로 반듯이 인구 5000명이 넘는 청운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평군의회 윤순옥 의장, 김선교 국회의원, 이혜원 경기도의원의 축사도 있었다.

풍물패 공연을 보고있는 주민들 사진=김지영 기자

한편 이날 행사에는 1000여 명이 넘는 주민이 운집해 달집태우기 점화식과 함께 점화된 달집을 보며 환호성을 지르며, 불타는 달집을 찍기 위해 몰려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