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투데이뉴스=박경태] 부산 남구는 미취업·미창업 청년 대상으로 자격시험 응시료를 1인당 최대 10만원 지원한다고 밝혔다. 민선8기 공약사항인 ‘청년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은 청년의 구직활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남구는 올해 약 1억여원의 예산을 편성해 부산시 구·군 최대 규모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3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이며, 어학능력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국가기술자격시험, 국가전문자격시험 총 800여종의 시험을 대상으로 남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단, 연1회 선착순 지원되므로 예산 소진 시 사업이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다음 조건을 모두 충족하여야 신청 가능하다. △만18~39세 청년(2023.1.1.기준), △주민등록상 최종 전입일부터 신청일까지 남구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자 △신청일 현재 미취업자 및 미창업자(사업자등록 사실이 없는 자) △2023. 1. 1. 이후 실시한 자격시험을 응시한 자 오은택 남구청장은 "자격증 취득은 역량개발과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사항이나, 응시료가 최근 인상되고 있어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번 지원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나아가 청년의 경쟁력 제고 및 사회진출에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경태(press123@ktin.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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