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투데이뉴스=박경태] 나주시청 공무원들이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에 공정하고 투명한 직무 수행 다짐의 시간을 갖는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13일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매주 월요일, 내부 행정시스템과 연동한 ‘청렴 자가 학습’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청렴 학습은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공재정 환수법’, ‘세대소통’, ‘신고자 보호’, ‘갑질’, ‘음주운전’ 등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주제로 총 38차시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어렵고 딱딱한 법률적 용어의 개념, 세부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카드뉴스, 만화(웹툰), 영상 등 콘텐츠로 제작해 흥미를 부여하고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 자가 학습 이수율을 전 부서 성과관리 공동지표로 반영하고 상시학습 시간 인정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아울러 23일 대회의실에서 윤병태 시장 주재로 전 부서 청렴시책 보고회를 갖고 2022년도 청렴도 평가 결과 분석에 따른 부서별 특단의 시책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청렴 마인드로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할 수 있도록 열외 없이 모든 공직자가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성과관리 지표 반영과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며 “작은 것부터 하나씩 바꾸고 실천해 달라진 모습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 행정,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박경태(press123@ktin.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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