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부도 스타섬리조트 전경 (사진=해람)

[경인투데이뉴스=김현우 기자] 시화호를 품고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단원구 대부북동 1854-131 일원에 조성 중인 수도권 최대 규모의 회전전망대가 오는 3월 3일 개장한다.

대부도는 주말이면 수도권과 전국 각지에서 몰려드는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휴식공간과 볼거리가 조금 부족하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를 안타깝게 생각한 관광경영학 박사이며 전 경기대학교 관광경영학 교수인 이환봉 스타섬 리조트 회장은 제2의 고향인 안산지역 경제 발전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심을 가지고 눈여겨 보다 본인의 실익 보다는 안산시민과 전국의 관광객들을 위해 대부도에 문화관광 타운을 조성하여 회전전망대를 건설하기로 결심하고 몇 년에 걸쳐 차근차근 준비를 해왔다.

수도권의 랜드마크인 대부도“회전전망대”는 “바르바 커피타워 360”으로 명명하고 주변에는 커피박물관, 식물원, 안산시 홍보관인 대부도특산품판매장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커피 특구로 문화광장을 만들어 연예인 초청공연도 준비해 365일 연중무휴로 언제든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아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 등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 줄 것이다.

특히 회전전망대는 대부도뿐만 아니라 송도 인천대교와 시흥,화성 등 인근 도시까지 관망할 수 있으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커피 한잔 마시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수도권의 최고의 명소로 각광받게 될 것이며, 타워 단지 내에 스타섬 리조트가 완공되면 숙식을 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누구나 한 번쯤 이곳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환봉 전 경기대 교수는 “현 부지에 경제적 이익을 생각했다면 상업시설이나 펜션 등을 건축해 분양할 경우 지금보다 사업성은 크게 높일 수 있었지만 당장의 수익 보다는 안산시와 대부도 발전을 위해 제대로 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회전전망대 등의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부도는 민선8기 이민근 안산시장이 대부도를 서해안 최고의 관광도시로 개발하겠다고 밝힌 지역이라며 대부도에 관광객 년 1000만 명 시대가 도래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지만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부도에서 영업을 하는 A씨(남 38)는 “대부도에 회전전망대가 개장되면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져 인기 명소가 될 것이라며 지역 상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