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조합장이 승리한 곳은 양평농협(한현수) 용문농협(강성욱) 청운농협(정지범) 3곳뿐이고, 5선에 도전한 양서농협 여원구 조합장은 고배를 마셨다. .
양평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준석)에 따르면 9개 조합의 최종 투표율은 74.2%로 집계됐다. 총 선거인수 2만815명 중 1만544명이 투표했다.
후보별 득표수는 선거인이 5489명으로 가장 많은 양평농협은 투표수 3573명 가운데 현 조합장인 한현수 후보가 2056표를 얻어 1512표에 그친 이종관 후보를 따돌리고 3선에 성공했다. 여원구 현 조합장의 5선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던 양서농협은 최성호 후보의 승리로 귀결됐다. 최 후보는 투표수 2159표 중 절반에 가까운 1066표를 얻었고, 여 후보는 629표에 그쳤고, 민경환 후보는 461표를 받았다.
가장 많은 5명의 후보자가 출마한 양동농협은 투표수1220표 가운데 성기석 후보가 450표를 득표해 당선됐고, 변복수 현 조합장은 276표에 그쳤으며, 김천수 후보 233표, 신용철 후보 157표, 박흥조 후보 102표를 득표했다.
가장많은 표차이가난 지평농협은 투표수 1351표 가운데 이종수 후보가 1113표를 득표해 234표에 그친 김효성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한편 선거기간 한 언론사의 기사로 구설수에 올랐던 청운농협은 현 정지범 조합장이 투표수 1188표 중 710표를 득표해 474표에 그친 김주호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개군농협은 투표수 1347표 가운데 이경구 후보가 585표를 얻어 당선됐으며, 이현수 현 조합장 381표 나길석 후보 381표를 득표했다.
가장높은 투표율을 보인 양평축협은 무려 96.7%의 투표율로 조합원들의 관심이 높았고, 개표 결과 투표수 773표 중 정규성 후보가 400표를 얻어 372표를 얻은 박광진 현 조합장을 28표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김지영(ksy814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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