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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아성 무너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양평지역...양평,용문,청운 3곳만 당선돼

김지영 | 기사입력 2023/03/09 [00:43]

현직 아성 무너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양평지역...양평,용문,청운 3곳만 당선돼

김지영 | 입력 : 2023/03/09 [00:43]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당선된 후보들이 당선증과 꽃다발을 받아들고 박준석 양평군선거관리 위원회 위원장의 인사말을 듣고있다. 사진=양평언론협동조합



[경인투데이뉴스=김지영 기자] 지난 8일 양평농협 경제사업부 대회의실에서 실시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양평지역 선거 개표 결과 9곳 중 5곳에서 새 조합장이 나왔다. 지평농협은 현 이종문 조합장이 불출마한 가운데 치러졌다..

 

현 조합장이 승리한 곳은 양평농협(한현수) 용문농협(강성욱) 청운농협(정지범) 3곳뿐이고, 5선에 도전한 양서농협 여원구 조합장은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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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석 양평군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그리고 당선증을 교부받은 후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양평언론협동조합

 양평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준석)에 따르면 9개 조합의 최종 투표율은 74.2%로 집계됐다. 총 선거인수 2815명 중 1544명이 투표했다.


투표율은 양평축협
(96.7%), 개군농협(84.2%), 청운농협(81.4%), 양동농협(80.7%) 순으로 높았다. 반면, 산림조합(57.4%)과 양평농협(65.1%)은 평균 투표율을 크게 밑돌았다.

 

후보별 득표수는 선거인이 5489명으로 가장 많은 양평농협은 투표수 3573명 가운데 현 조합장인 한현수 후보가 2056표를 얻어 1512표에 그친 이종관 후보를 따돌리고 3선에 성공했다. 여원구 현 조합장의 5선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던 양서농협은 최성호 후보의 승리로 귀결됐다. 최 후보는 투표수 2159표 중 절반에 가까운 1066표를 얻었고, 여 후보는 629표에 그쳤고, 민경환 후보는 461표를 받았다.

 

가장 많은 5명의 후보자가 출마한 양동농협은 투표수1220표 가운데 성기석 후보가 450표를 득표해 당선됐고, 변복수 현 조합장은 276표에 그쳤으며, 김천수 후보 233, 신용철 후보 157, 박흥조 후보 102표를 득표했다.

 

 박준석 양평군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용문농협 강성욱 조합장후보 에게 당선증과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양평언론협동조합



·현직 조합장 리턴매치로 관심을 모았던 용문농협은 투표수 2543표 가운데 강성욱 현 조합장이 1367표로 1173표에 그친 최영준 후보를 누르고 수성에 성공했다.

 

 

박준석 양평군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청운농협 정지범 조합장후보 에게 당선증가 꽃다발을 전달하고있다. 사진=양평언론협동조합

 가장많은 표차이가난 지평농협은 투표수 1351표 가운데 이종수 후보가 1113표를 득표해 234표에 그친 김효성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한편 선거기간 한 언론사의 기사로 구설수에 올랐던 청운농협은 현 정지범 조합장이 투표수 1188표 중 710표를 득표해 474표에 그친 김주호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개군농협은 투표수 1347표 가운데 이경구 후보가 585표를 얻어 당선됐으며, 이현수 현 조합장 381표 나길석 후보 381표를 득표했다.

 

가장높은 투표율을 보인 양평축협은 무려 96.7%의 투표율로 조합원들의 관심이 높았고, 개표 결과 투표수 773표 중 정규성 후보가 400표를 얻어 372표를 얻은 박광진 현 조합장을 28표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양평군산림조합장선거는 투표수
1290표 중 677표를 득표한 신대용 후보가 당선됐으며, 홍순용 현 산림조합장은 605표를 득표해 수성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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