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투데이뉴스=박경태] 영천시는 지난 28일 영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경관계획 재정비 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기문 영천시장과 관련 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지난 12월 1차 중간보고회 의견 반영 사항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더욱 구체화된 경관계획 주요내용에 대한 용역 업체 설명에 이어 경관시범사업의 구체화, 중점경관관리구역 선정, 경관심의 대상 등에 대한 관련 부서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번 용역을 통해 시는 지역의 고유한 경관 특성을 유지할 수 있는 체계적인 도시 경관 정비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방침이다. 더욱이 경관계획 재수립 시점이 대구 도시철도 1호선, 금호 연장과 경마공원 조성, 대구 군부대 통합 이전 등 대규모 국책 사업들이 맞물려 있어 향후 시 발전 방향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시도 이제 획일적인 도시 이미지를 넘어 보다 창의적이고 체계적인 도시로 거듭날 필요가 있으며, 지역에 기존 자원은 최대한 활용하되 도시경관의 전체적인 틀이 잘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천시는 향후 주민공청회, 시의회 의견청취, 경관위원회 심의, 최종보고회를 거쳐 7월 용역이 완료될 예정이다. 박경태(pkpyo78@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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