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투데이뉴스=박경태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손흥민이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이라는 대기록을 썼습니다.
이날 손흥민은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였지만 팀 패배는 막을 수 없었습니다.
토트넘은 최근 4경기에서 1무 3패로 승점 54(16승 6무 12패)로 6위까지 내려앉았습니다.
토트넘은 초반부터 수비가 무너지면서 전반3분과 5분에 연속 실점을 하며 경기가 힘들어졌고, 15분 페널트킥으로 실점하며 0대3까지 벌어졌습니다.
토트넘은 전반 40분 케인의 골로 반격을 시작하였습니다.
역습 상황에서 왼쪽 측면을 파고든 페리시치의 크로스를 케인이 문전에서 바이시클킥으로 연결해 리버풀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후 후반 33분 로메로의 패스 타이밍에 맞춰 리버풀 수비 뒷공간으로 빠르게 이동한 손흥민은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침착하게 오른발로 차 넣어 상대 골망을 흔들며 2대3까지 따라붙었고, 이후 추가시간 손흥민의 프리킥을 히샬리송이 골로 성공시키며, 0대3으로 뒤지던 경기를 3대3으로 만드는 극적인 동점골을 합작하였습니다.
하지만 또다시 상대팀 리버풀에 실점을하면서 3대4로 패하였습니다.
손흥민은 이날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EPL 역사상 10번째 대기록 입니다.
그러나 소속팀 토트넘의 패배로 빛이 바랬고, 팀 순위는 6위로 추락하였습니다.
토트넘의 다음 경기는 5월 6일 홈에서 팰리스와 경기를 하게 됩니다. 박경태(ktn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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