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중앙초등학교, ‘등굣길 작은 음악회’

[경인투데이뉴스=곽희숙 기자]  안양중앙초등학교(교장 이양기)는 5월 24일 오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본교 강당에서 학부모, 학생, 교직원 대상으로 합창단의 ‘등굣길 작은 음악회’를 실시했다.

합창단은 영화 아바타 주제곡인 ‘ADIEMUS’, ‘꽃구름 속에’를 부른 후, 전교생, 학부모, 교직원과 함께 ‘꿈꾸지 않으면’, ‘달팽이’, ‘쉼이 필요해’, ‘연어야 연어야’를 불러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3월 20일부터 4~6학년 58명의 합창단 단원이 아침과 점심시간, 동아리 시간을 활용해 열심히 연습한 결과,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줬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4학년 학생은 “그동안 코로나로 움츠렸던 마음과 분위기가 오늘 등굣길 음악회로 활짝 펴졌고, 앞으로도 학교에 이런 행사가 점점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양중앙초 장성희 지도교사는 “이른 아침 시간과 점심시간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노래를 즐기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에너지를 느껴 큰 행복이었다”며 “노래로 전교생, 학부모, 교직원의 마음과 마음이 이어지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중앙초등학교 합창단은 오는 6월 1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경기도 119 소방 동요경연 대회’에 안양시 대표로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