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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교육지원청, 2023 화해중재단-미려(美驪) 위촉

학교 내 갈등 사안의 교육적 해결을 통한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

김지영 기자 | 기사입력 2023/05/30 [17:36]

여주교육지원청, 2023 화해중재단-미려(美驪) 위촉

학교 내 갈등 사안의 교육적 해결을 통한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

김지영 기자 | 입력 : 2023/05/30 [17:36]

▲ 여주교육지원청, 2023 화해중재단-미려(美驪) 위촉


[경인투데이뉴스=김지영 기자]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은 30일, 2023 화해중재단-미려 위촉식을 갖고 학교 내 갈등 사안의 교육적 해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여주교육의 아름다운 관계 회복’을 표방하며 출발하는 화해중재단-미려(美驪)는 여주미래교육협력지구의 유관기관 전문가들과 현직교원, 학부모들로 구성되어 화해와 회복 중심의 갈등 해결을 지원한다.

특히 ‘모든 여주시민 중심의 특별중재위원’을 목표로 학교교육활동에 관심이 있고, 화해중재역량을 겸비한 모든 여주시민을 특별중재위원으로 상시 위촉함으로써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 간의 신뢰자본을 쌓아나갈 계획이다.

화해중재단-미려는 학교의 갈등 사안과 관련된 양측 학생과 학부모가 동의할 경우 개별 사전 모임, 본 모임, 사후 모임 순서로 회복적 대화가 이루어지며, 대화를 통해 학생들이 안전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위촉식이 끝나고 진행된 협의회에서 위원들은 “각자 화해중재가 가능한 업무영역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앞으로 여주교육의 아름다운 관계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향후 여주교육지원청은 화해중재단-미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화해중재 활동가를 초청하여 정기적인 사례 나눔을 운영함으로써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갈등 해결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신뢰를 회복할 계획이다.

한관흠 여주교육지원청교육장은 “현행 학폭법은 학폭 당사자간의 화해 및 조정의 기회를 없애고 가·피해 학생간 분리 조치를 우선시하고 있다”며 “갈등 당사자 간의 사과와 용서와 같은 관계회복을 위한 화해중재단의 교육적 개입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생활을 하도록 중재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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