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투데이뉴스=곽희숙 기자] 동두천시 평생교육원 시립도서관은 4월부터 운영한 사람책(휴먼북 라이브러리) 프로그램이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사람책’은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는 대신 ‘사람’을 빌려 대화를 통해 그 사람의 인생을 읽는 프로그램으로, 4월 17일에 시작해 5월까지 총 22회 운영됐으며 25명의 이용자가 참여했다. 올해는 9명의 사람책이 △삶의 소중한 순간을 맞이하는 법 △예술을 좋아하는 사람 △지리학자의 끊임없이 도전하는 삶 △꾸준히 하는 힘 △생활 안전을 배워요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책 만들기 △내면 아이 만나기 △그림책 길을 걷다 △학예사를 꿈꾸는 당신에게로 등 다채로운 주제로 활동했다. 사람책 이용자들은 “다양한 독립출판물 소개와 살아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재밌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한 방향 소통이 아닌 서로 공감하고 함께 호흡하며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좋았다” 등의 후기를 남기며 호평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립도서관에서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곽희숙 기자(pkpyo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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