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투데이뉴스=박경태 기자] 고성군이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6월 8일 관내 배수펌프장 3개소의 가동훈련을 했다. 배수펌프장은 집중호우 발생 시 빗물을 일시적으로 저류조와 같은 공간에 저장한 후 하천이나 바다로 강제적으로 배수하기 위한 시설로, 저지대 도심지 침수 예방을 위한 핵심 기능을 한다. 저지대 등 상습 침수지역은 자연적으로 배수가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침수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배수펌프장이 제대로 가동되지 않으면 대규모 침수가 발생할 우려가 있고, 인명피해로 이어지기도 한다. 조용정 부군수는 이날 고성읍 수남빗물펌프장을 찾아 펌프, 배수문, 제진기 등 작동상태를 면밀하게 살피며 시설 일체를 점검했다. 조 부군수는 “침수로 인해 군민의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를 실시해 집중호우 시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태 기자(pkpyo78@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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