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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공사 사장, 대졸 사원은 안내 데스크 업무에 부적절?...안내 데스크 업무 고졸 사원 고용해야?

김지영 | 기사입력 2023/06/08 [19:13]

양평공사 사장, 대졸 사원은 안내 데스크 업무에 부적절?...안내 데스크 업무 고졸 사원 고용해야?

김지영 | 입력 : 2023/06/08 [19:13]

 양평군의회 행정사무감사 피감기관인 양평공사 신범수 사장과 간부가 감사에 앞서 증인 선서를 하고있다. 사진=양평언론협동조합



[경인투데이뉴스=김지영 기자]  7대 양평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신범수 양평공사 사장이 8일 양평군의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최영보 의원)에 출석해 행정사무 감사를 받던 중 여현정 의원의 질문에 대졸 사원은 데스크 안내 업무에 안 맞는 것 같다, “안내 데스크 업무는 고졸 사원을 고용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로 답변해 고졸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있다.

 

 양평군의회 오혜자 의원이 양평공사 신범수 사장과 신동원 기획예산 담당관에게 질의를 하고있다. 사진=양평언론협동조합


처음 질의에 나선 오혜자 의원은 양평공사가 지난해 113천여 만원의 이익이 발생했다고 하는데 공과금 까지 대행업무비로 지급하는데 사실상 땅 짚고 헤엄치기 아닌가라며 양평공사는 500억여 원 이상의 양평군 세비가 투입된 기관이라고 지적하며 일침을 가했다.

 

 

 여현정 의원이 주민참여예산 관련 사유재산 아스콘 덧쒸우기 예산 집행 의혹을 신동원 기획예산 담당관에게 질문하고 있다. 사진=양평언론협동조합


양평공사를 상대로 추가 질의에 나선 여현정 의원은 징계를 받은 4명의 직원이 모두 승진 되었다며 적절한 인사였는지 묻는 질문에 신범수 양평공사 사장은 징계받은 날로부터 많은 시간이 지났고, 그동안 충분한 대가를 치른 것으로 생각한다모니터링을 통해 주시할 것이며 문제 발생 시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했다.

 

 신범수 양평공사 사장이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양평언론협동조합

 

문제의 발언은 여현정 의원의 이어진 질문에서 양평공사가 타 기관에 비해 이직률이 높은 이유를 묻는 질문에 답변하던 중 신범수 사장은 채용된 대졸 신입사원이 안내 데스크 업무를 2~3일 하면 퇴사를 한다대졸 사원에게 안내 데스크 업무가 맞지 않는 것 같다고용을 다변화해 기계실 등은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한다든지 하고 안내 데스크 업무는 고졸 사원을 고용해야 할 것 같다고 대답했다.

 

당시 양평공사 신범수 사장의 답변을 들어 보면 대졸 사원은 안내 데스크 업무시 격에 맞지 않는 업무라서 대졸 사원에 걸 맞는 업무를 주어야 하고, 안내 데스크 같은 단순 업무는 고졸 사원을 고용하면 된다는 것으로 이해돼 직무능력이 아닌 대졸과 고졸 학력으로 업무 능력을 판단하는 것으로 보여져 고졸 비하와 차별 논란이 커질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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