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투데이뉴스=박경태 기자] 전라북도는 품격높은 간판문화 정착을 위해 제8회 아름다운 간판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존간판, 창작간판, 창작모형 3개 분야로 나눠 진행하며, 6월 26일부터 7월 7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접수는 기존 우편 및 방문 접수 방식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이메일(전북옥외광고협회)을 통해서도 가능하도록 변경했다. 다만, 창작모형 분야는 실물 모형을 직접 제출해야 한다. 공모 참여 희망자는 공모전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여기에 기존간판 분야는 설치된 간판의 전면, 측면, 원거리 등 사진 3장, 창작간판 분야는 이미지 시안, 창작모형 분야는 실물 모형을 7월 6~7일(2일간) 전북도청 공연장에 제출해야 한다. 도는 심사를 거쳐 8월중 수상작 26작품을 발표할 계획이다. 우수작품 시상식은 9월 12일 익산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동일 장소에서 12~14일까지(3일간) 작품 전시도 열린다. 기존간판과 창작간판 분야는 각 9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한다. 선정작에는 상장과 함께 대상 각 1작품에 200만 원, 금상 각 1작품에 100만 원, 은상 각 2작품에 50만 원, 동상 각 2작품에 30만 원, 특별상 각 3작품에 1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창작모형은 8개 작품을 선정한다. 선정작에는 상장과 함께 대상 1작품 300만 원, 금상 1작품 200만 원, 은상 2작품 200만 원, 동상 2작품 100만 원, 특별상 2작품 4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라북도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전라북도 옥외광고협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전라북도는 아름다운 간판상 공모를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2년에는 우수작품 22점을 선발했다.(대상 1명, 금상 3명, 은상 5명, 동상 5명, 특별상 8명) 김운기 전라북도 건설교통국장은 “아름다운 간판상 공모전에 많은 분들의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옥외광고문화 수준이 한층 높아지고 아름답고 창의적인 간판이 확산됨으로써 품격있는 도시경관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경태 기자(ktnpress@daum.net)
<저작권자 ⓒ 경인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