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해역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단계 특보 발령…예찰‧구제 강화전라북도 해파리 대책본부 구성 및 운영…피해예방 만전[경인투데이뉴스=박경태 기자] 전라북도는 지난 8일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에서 도내 전 해역에 올해 첫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단계 특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전라북도는 5월 19일경부터 보름달물해파리 위기 관련 징후가 보여 국립수산과학원에 정밀조사를 요청했고, 정밀조사 결과 많게는 100㎡당 32마리의 보름달물해파리 성체가 확인됐다. 이는 주의단계 특보 발령기준인 100㎡당 5마리를 넘어선 수치다.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단계 특보 발령에 따라 전북도는'2023년 해파리 피해방지 종합대책'에 따라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을 본부장으로 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고, 시‧군과 협조해 방제장비를 점검하고 해파리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시·군과 합동으로 사업비 7천만 원을 활용해 해파리 구제사업을 실시해 어민들의 어업 피해 및 해수욕장을 이용하는 피서객들의 쏘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쓸 계획이다. 박경태 기자(ktn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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