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건강한 먹거리 확립 위한 거버넌스 구축 ‘시동’9일 ‘2023년 제1차 먹거리위원회 회의’ 열고 신규위원 위촉 및 진행상황 점검[경인투데이뉴스=구차환 기자] 태안군이 건강한 먹거리 시스템 확립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 구축에 나섰다. 군은 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먹거리 위원, 워킹그룹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1차 먹거리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태안군 먹거리 계획’의 주요 실행과제인 민관 거버넌스 협력체계 구축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 먹거리 교육, 태안군 먹거리 계획 추진현황 공유 및 발전방향 협의 등이 진행됐다. ‘태안군 먹거리 계획’은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군민에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공급체계를 갖추기 위한 중장기 지침이다. 군은 2020년 ’태안군 안전한 먹거리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21년 계획을 수립해 군민과 공유한 바 있다. 주요 내용은 건강한 먹거리 보장, 지속가능한 공급체계 구축, 공공형 먹거리 추진체계 확립,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진행, 민관 거버넌스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먹거리 위원은 관내 기관·단체 관계자 및 군민 등 총 34명으로 구성됐으며, 지속가능한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생산분과’, 건강한 먹거리를 보장하는 ‘보장분과’, 공공형 먹거리 추진체계 확립을 위한 ‘공공분과’ 등 3개 분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군은 올해 먹거리 전체 회의 및 분과별 회의, 먹거리 관련 교육, 선진지 견학 등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농산물 안전성 검사와 재단법인 설립 등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의 차질 없는 마무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먹거리위원회 회의를 시작으로 향후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어 민관 거버넌스 추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것”이라며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구차환 기자(lktn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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