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투데이뉴스=곽희숙 기자] 걸그룹 첫사랑(CSR)이 네덜란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첫사랑(수아, 금희, 시현, 서연, 유나, 두나, 예함)은 13일(현지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AFAS 라이브 (AFAS Live)에서 개최된 2023 Korean Culture Festival 'MOVE WITH THE K-VIBE'(2023 코리안 컬처 페스티벌 '무브 위드 더 케이바이브')에 참석했다. 이날 '첫사랑 (Pop? Pop!)'을 첫 무대로 선보인 첫사랑은 "첫사랑은 한국어로 '첫사랑'이라는 의미로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첫사랑이 되고 싶다"라며 "첫사랑만의 밝게 빛나는 10대 에너지를 보여드릴 예정"이라며 그룹을 소개했다. 이어 "좋은 기회로 네덜란드에 계신 팬 분들을 직접 만날 수 있게 돼서 너무 행복하다"라며 "항상 멀리서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오늘 재밌게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이후 첫사랑은 '빛을 따라서 (Shining Bright)'와 '러브티콘 (♡Ticon)'으로 청량한 매력이 가득 담긴 무대를 펼쳤다. 이에 관객들도 뜨거운 호응을 보냈고, 첫사랑은 '으랏차 (Euratcha!)'를 앙코르 무대로 선보이며 마지막까지 팬들에게 설렘을 안겼다. 특히 첫사랑은 레드벨벳, 블랙핑크, 몬스타엑스 등 많은 케이팝 그룹들이 월드투어를 진행한 공연장 무대에 올라 의미를 더했다. 첫사랑은 "오늘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앞으로 첫사랑 많이 사랑해 달라"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첫사랑은 오는 17일, 18일 개최되는 '2023 한류타운 in 벨기에'에 참석해 현지 팬들을 만난다. 곽희숙 기자(ktn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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