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일 본회의 ‘5분 발언’ 통해 주차장 조성 주문
[경인투데이뉴스=신영모 기자] 김민숙 고양시의원은 지난 15일 고양시 도시교통정책실을 대상으로 한 행정감사에서 주차교통과를 상대로 벽제동 679-13번지 유휴부지의 주차장 조성을 촉구하는 질의를 한 결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답변을 받아냈다.
김 의원은 앞서 지난달 1일 제274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고양시 지역사회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벽제동 679-13 국‧공유지를 활용하자”라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5분 발언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행정감사를 통해 김 의원은 자신이 5분발언을 통해 질의한 바 있는 주차장 건립과 관련하여 "본 의원이 제안한 국‧공유 유휴부지의 주차장 건립에 대한 검토 결과를 말해 달라"고 질의했다.
김두한 주차교통과장은 “추자장 60면 정도가 예상되는 벽제동 웅산자원 인근의 유휴부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라고 답변하며 김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제안한 유휴부지에 주차장 조성 가능성이 높아진 것을 시사했다.
김 의원이 제안한 벽제동 679-13 국‧공유지는 벽제천 인근의 구거 용도의 부지로, 현재 인근 고재처리 업체가 법적 근거 없이 점유하여 사용하고 있다.
고재처리업 특성상 폐기물로 분류되고 있어서 해당 부지의 원상복구에는 적지 않은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주차교통과는 관할구청에 적극 협조 요청하여 고양동 주민편익시설 공영주차장이 조성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였다.
이러한 난관에도 불구하고 벽제동 679-13 부지에 주차장이 조성된다면 벽제천 건너편에 조성되어 있는 고양동 동헌로길 인근 상업지구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주차난이 상당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영모(21youngm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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