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투데이뉴스=곽희숙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화도진도서관은 인천 중구 복합문화공간 서담재에서 인천교육정책 ‘읽·걷·쓰’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 모색의 일환으로 '밤샘 책만들기-책모이' 공모사업을 17일부터 18일까지 운영한다. 서담재는 1935년 건축된 적산가옥을 리모델링해 2015년 개관한 곳으로, 전시·독서회·인문학 강연·하우스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수행하는 인천 중구 복합문화공간이다. 화도진도서관은 지역사회 독서 관계 기관과 함께 협의체를 구성하고 ‘읽·걷·쓰’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의 다각화를 위해 서담재와 협력해왔다. '밤샘 책만들기-책모이'는 학부모나 시민을 대상으로 함께 밤샘 글쓰기 활동을 통해 작가가 되어 책을 완성하고 출판해보는 ‘읽·걷·쓰’ 활동이다. 화도진도서관은 짧은 시간 내 고도의 창작활동을 요하는 글쓰기를 위해 참여하는 시민들이 서담재에서 깊은 영감을 받고 자유롭게 작품을 구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화도진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밤샘 글쓰기를 통한 저자 발굴로 예술 활동의 진입이 어렵다는 인식이 완화되길 바란다”며 “더불어 지역 내 좋은 문화공간이 소개되고 ‘읽·걷·쓰’가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곽희숙 기자(ktn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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