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투데이뉴스=곽희숙 기자] 평택대학교(총장 이동현)는 2006년 설립하여 대한민국의 다문화지원사업을 선도해온 “다문화가족센터”를 2023년 8월부터 “다문화교육원”으로 새롭게 확대 개편하여 '다문화교육의 선도적 기관'이라는 비전을 제시하였다.
이는 그동안 국내 거주 다문화인(이주노동자, 결혼이주여성 및 다문화청소년)의 한국 적응을 위한 한국어 지원사업에 치중하였던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저출산 고령화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가야 할 다민족 한국인에 대한 보다 광범위한 연구와 교육을 강조하며 국내 및 해외의 다문화 한국인에 대한 지원체계 구축을 시작하기 위함이며, 이를 위해 전담교수도 초빙하였다고 밝혔다.
평택대학교 다문화교육원은 기존에 추진해 왔던 법무부의 이민자 사회통합 사업, 교육부의 다문화ㆍ탈북학생 멘토링 장학 지원사업 등은 계속적으로 확대 운영하며, 경기도 교육청의 위탁교육 및 평택시의 방과후 학교사업은 통합하여 중도입국청소년 전용 대안학교 설립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다문화교육의 커리큘럼 연구개발 및 국제적인 다문화전문가 양성, 다문화 국제학술대회 개최, 글로벌 다문화유스센터 건립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다문화교육원의 유진이 원장은 "다문화 시대에 평택지역은 물론 국내에 한정하지 않고 전 세계를 포함하는 다문화 교육의 중요성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면서 ”평택대학교 다문화교육원이 글로벌 다문화교육의 선도적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곽희숙(ktn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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