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투데이뉴스=곽희숙 기자] 군포소방서(서장 고문수)는 23일 14시부터 2023년 을지연습·민방위 훈련과 연계해 유관기관 합동 ‘소방차 길 터주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차 길 터주기’훈련은 긴급한 상황에서 소방차량이 출동할 때 일반 운전자들에게 양보 운전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을 확산하고자 상습 정체구간(산본중심상가, 전통시장 등)에서 매월 진행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전국 동시 민방위 공습경보 발령시 10분간 진행됐으며 소방, 시, 경찰, 해병대전우회, 모범운전자회와 합동으로 소방차, 경찰 순찰차, 주차단속차 등 10대가 지정된 훈련 구간(군포시청 앞~소방서 사거리~금당터널~군포초교 사거리)을 경광등과 사이렌 울리면서 주행했다.
고문수 서장은“소방차량의 출동시 골든타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운행차량은 좌우측 피양하는 양보문화가 확산되면 우리 가족은 물론 모두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큰 기적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차량 통행을 막는 불법 주‧정차 차량(200만원 이하 과태료)에 대해 강제처분 등 모의훈련을 추진할 예정이다. 곽희숙(ktn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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