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홈은 부모사망.이혼.학대.빈곤 등의 이유로 가정이 해체되어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아동의 개별적인 특성에 맞춰 보호양육을 하는 소규모 아동보호시설이다. 소규모 운영이다보니 지역사회에서 시설에 대한 인식이 적어 도움의 손길이 닿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해마다 찾아오는 명절엔 시설 관계자들의 마음이 더욱 무거워진다고 한다. 푸짐한 음식을 먹이거나 특별한 무언가를 선물하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해줄수 없다. 한 관계자는 “운영비가 부족하니까 복지사가 직접 재료를 사서 음식을 해주고, 과일이나 간식도 넉넉히 줄수가 없다:”며 “몸이 불편한 아이들이 있는 시설의 경우엔 별도의 차량이 없어 아이들과 가까운곳으로 놀러가기도 쉽지가 않다”고 말했다.
박천광 대표는 “다른 시설과 달리 사회의 도움과 관심이 조금 더 필요해 보인다”고 말하며 “아이들과 시설관계자분들이 조금이나마 행복한 추석명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이러한 작은 관심들이 모여 미래의 희망인 우리 아이들이 더욱더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룹홈 관계자는 “이번 도움으로 아이들과 따뜻한 명절을 보낼수 있을거 같다”며 “이러한 관심과 후원을 보내주신 박천광 대표님께도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고 말했다.
제일장례식장 박천광 대표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기부금 및 장학금 전달과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돕고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장은희(ktn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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