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투데이뉴스=정용갑 기자] 김포시가 도심하천공간을 시민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휴식 및 여유 공간으로 가꿔나간다. 시는 지난 21일 추석을 맞아 김포를 찾는 방문객들과 시민이 하천의 친수공간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자 김포시가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을 전개하고 나진포천 하천변에 가을국화 1,000주를 식재했다. 이번 운동으로 김포의 하천변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친수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김포시를 대표하는 도심하천인 ▲계양천(2.6㎞), ▲나진포천(2.3㎞), ▲가마지천(1.96㎞), ▲봉성포천(1.8㎞) 구간으로 진행된 이번 운동은 21일 김포도시관리공사, 김포청소년재단, 김포문화재단, 김포복지재단, 김포산업진흥원, 김포FC 소속 직원 2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운동은 쓰레기 줍기, 수중 정화활동, 위해·교란 식물제거 등 하천 환경 가꾸기 활동 중심으로 이뤄졌고 특히 나진포천 하천변에 70미터의 화단을 시범적으로 조성해 가을국화 1,000주를 식재했다. 70미터 화단의 의미는 ‘통하는 70도시 우리김포’ 슬로건을 뜻하는 화단으로 김포를 대외적으로 알리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시는 이번 운동부터, 각 하천의 특성에 어울리는 계절별 초화류와 관목을 식재할 수 있는 화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나진포천 하천변에 시범적으로 조성한 화단의 생육 환경 등을 분석하여 각 하천별 화단을 참여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조성해 친수공간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운동에 동참한 신승호 환경녹지국장은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대대적인 하천가꾸기에 나선 산하기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추석 연휴기간 동안 김포 내방객과 시민이 하천변에 아름답게 만개한 국화꽃을 만끽하면서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용갑 기자(ktnpress@daum.net)
<저작권자 ⓒ 경인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