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투데이뉴스=곽희숙 기자] (사)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회장 송진석)는 오는 9월 22일(금)부터 24일(일)에 경상남도 합천군 대암산 활공장에서 「2023년 한국 패러글라이딩 리그 3차전(FAI CAT.2 장거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올해 개최되는 마지막 장거리 리그전이다.
이번 대회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예산 지원과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한국 패러글라이딩 리그전은 1~3차전 리그전의 점수를 종합해서 최종 순위를 가리는 만큼 선수들은 이번 마지막 리그전에서에서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 사활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 리그 종합 부문에서 1~3등을 차지한 정세용(KAFA-GIN), 임문섭(DavinciGliders), 원용묵(KoreaPara) 선수 모두 1~2차전 종합 결과에서 5위 이내에 위치하고 있어 올해에도 입상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올해 원치권 선수가 뛰어난 기량을 바탕으로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어 막판 순위쟁탈전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는 10월 7일부터 14일에 경상북도 문경시에서 개최되는 “2023 제2회 FAI 아시안-오세아닉 패러글라이딩 챔피언십 테스트 이벤트 및 문경 PWC 아시안 투어” 대회가 개최되기 전 국내에서 열리는 마지막 장거리 대회이다.
다가오는 국제 대회를 대비해 우리나라 선수들이 경기력을 끌어올려 국제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한편, 2023 제2회 FAI 아시안-오세아닉 패러글라이딩 챔피언십 테스트 이벤트 및 문경 PWC 아시안 투어의 개막식은 10월 7일 저녁 5시 문경새재 야외음악당에서 진행된다.
곽희숙(ktn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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