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투데이뉴스=박경태 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추석을 앞두고 21일 KTX울산역에서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활성화를 위해 울주군농협·울산축협·울산원협 및 농협은행 울주군지부와 합동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순걸 울주군수와 울주군농협 조합장(대표 서정익 두북농협), 황병철 울산축협 본부장, 김창균 울산원협 조합장, 진태윤 농협은행 울주군지부장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KTX울산역 이용객에게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리플렛를 배부하며 울주군 기부답례품을 소개했다. 또 지역경제를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 취지를 설명하면서 기부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정익 울주군농협 조합장 대표는 “행복한 농업·농촌의 마중물이 될 고향사랑기부제 정착을 위해서 경쟁력 있는 기부답례품 마련과 제도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추석을 맞아 KTX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고향사랑기부제 합동 홍보캠페인을 통해 더욱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펼쳐 제도 정착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가 현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 가능하며, 기부금의 30% 이내로 지역특산품 등을 받을 수 있다. 또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그 이상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게 된다. 고향사랑기부는 인터넷 포털 ‘고향사랑e음’ 또는 NH농협은행 대면 기부로 참여할 수 있다. 기부금은 취약계층·청소년지원, 문화예술·보건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의 복리 증진에 사용된다. 박경태 기자(ktn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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