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새마을지회가  1004개의 김장 박스를 만들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사진=김지영 기자

[경인투데이뉴스=김지영 기자]  양평군새마을회(지회장 김성은)가 지난 10일 청운면주민자치센터 주차장에서 12개 읍·면 300여 명의 새마을지도자가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 김장속을 넣기위해 절여놓은 배추를 지도자들이 건져내고있다. 사진=김지영 기자

이번 행사는 청운면 비룡리 인근 농지에서 재배한 배추 4000여 포기 무 2000여 개를 지난 8일 수확해 손질한 배추를 지난 9일 소금에 절이는 작업을 거쳐 10일 김장 행사를 진행하기까지 많은 지도자들의 노력이 있었다.

이날 행사에서 만들어진 김장김치 박스는 총 1004개로 개당 12kg이며 12개 읍·면 각 리당 3개씩 834개를 전달했고, 읍·면 기관에 100박스 남은 70박스는 양평군지회에서 필요한 기관에 전달했다.

행사를 주관한 양평군지회 김성은 지회장은 “5년 만에 12읍·면 지도자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한마음으로 행사를 무사히 마쳐 감사하다”며 “김장나눔을 통해 양평의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 기념촬영을 마친 전진선 군수와 지도자가 만들어진 김장 박스를 자동차로 옮기고 있다 사진=김지영 기자

김장 행사 봉사활동에 참여한 지도자를 격려 방문한 전진선 군수는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우리의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새마을지도자분들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사진 촤측부터)송진욱 최영보 지민희 의원이 배추속을 넣으며 봉사활동을 하고있다. 사진 김지영 기자

▲김장 행사에 참여한 용문면 부녀지도자들이 밝은 모습으로 김장 김치를 만들고 있다.. 사진=김지영 기자

양평군의회 윤순옥 의장과 황선호 부의장 지민희 의원 송진욱 의원 최영보 의원도 김장행사에 참여해 지도자를 격려하고 함께 배추속을 넣으며 봉사활동에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 읍·면 면장 및 지역 단체장과 지역농협 조합장이 총 출동해 봉사에 참여한 지도자를 격려해주었다. 한편 이날 김장 행사에는 전진선 군수 부인 추미정 여사도 일찍부터 참여해 지도자들과 봉사활동을 펼쳤다.

코로나 시기에도 각 읍·면별로 진행되었던 김장 나누기 행사는 올해로 33회를 맞는 만큼 오랜기간 지역사회에 복지의 한부분을 꾸준히 담당해왔다. 이제는 지역사회 소회계층 및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복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