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투데이뉴스=곽희숙 기자] 옹진군 대청면은 지난 15일, 답동해변에서 적체된 쓰레기를 수거하여 주민과 관광객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머물 수 있도록 Clean-Up Day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주민, 대청면사무소 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답동 해변에 밀려들어온 해안쓰레기 및 방치쓰레기 약 20톤 분량을 수거했다. 답동해변은 길이 1km, 폭 150m인 자연발생유원지로써 주위의 많은 노송이 병풍처럼 해수욕장 전역을 감싸고 있어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백사장 후면으로 가족단위 피서 및 단체관광 휴양객들의 휴식처로써 푸른 잔디뜰과 종합운동장이 널찍하게 자리 잡고 있어 대청면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나 중국발 해안쓰레기가 밀려들어 환경정화의 필요성이 제기됐던 곳이다. 면 관계자는 “이번 행사 이후에도 주요 관광지 및 취약지를 중심으로 Clean-Up Day 활동을 지속하여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누구나 찾아오고 싶어 하는 대청면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희숙 기자(pkpyo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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