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투데이뉴스=박지아 기자] 광양시는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이해 21일 광양읍 5일 시장에서 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광양시, 광양경찰서, 광양YWCA, 광양여성상담센터, 행복을여는집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경 합동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은 시장 방문객 등 시민들을 대상으로 폭력의 유형과 대처 요령, 피해자 지원기관을 안내하는 리플릿과 홍보물품(장바구니)을 배부하며 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사업에 대해 홍보했다. 양경숙 광양여성상담센터 소장은 “누구나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일상을 보낼 수 있으려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많은 분이 동참해 주셔서 뜻깊은 캠페인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내 발생하는 성폭력, 가정폭력 등 복합피해에 대한 전문적인 맞춤형 피해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가정폭력상담소(광양여성상담센터) 1개소,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행복을여는집) 1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광양여성상담센터는 가정폭력·성폭력 등 연간 1,500여 건의 상담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행복을여는집은 연간 50여 명의 가정폭력 피해자를 단기 보호하고 숙식 제공 및 의료·상담치료 지원, 피해자들의 자립을 위한 직업훈련 등을 지원하고 있다 박지아 기자(misomi36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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