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투데이뉴스=박경태 기자] 장흥소방서는 11월 30일 추락사고 현장에서 적극적인 구조, 구급활동으로 생명보호에 기여한 2명에게 소방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1월 17일 낮 12시 40분경 장흥군 안양면에서 교량을 건너던 70대 여성이 수로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마침 출장업무로 인근을 지나던 김희진, 박충열(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씨가 사고 순간을 목격하고 최초 신고와 물에 잠겨있는 신체를 꺼내고 보온조치를 하는 등 생명보호 활동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또한 사고 당일 비가 오는 기상 상태와 갑작스럽게 찾아온 추위로 사고 순간을 목격하지 못했다면 자칫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두사람의 적극적인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신향식 서장은 “위급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현장에 뛰어든 두분의 활동으로 무사히 구조를 할 수 있었고 두분의 용기 있는 행동에 감사하다”며, “장흥소방서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박경태 기자(ktn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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