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의회, 제247회 정례회 2일차 구정질문 실시 고영찬 의원 재건축·재개발 등 주거환경 개선방안, 구민 안전 관련 개선책 등에 대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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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투데이뉴스=심철 기자]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의장 김용술) 고영찬·장규권 의원이 12월 5일, 제247회 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구정 전반에 대해 날카롭게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먼저, 고영찬 의원은 금천구‘지역낙후도’개선을 위해 재건축·재개발을 포함한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에는 서울시장이나 당차원의 정무적인 협의가 필요한데, 구청장의 적극적인 노력이 없음을 비판하며, 일문일답 발언을 시작했다. 또한 주거정비과에서 운영하는 주거정비지원센터가 재건축·재개발 지역 내 첨예한 주민갈등과 관련해 제대로 기능을 하고 있는지 의문이며, 단순히 자리를 만들기 위한 것은 아닌지 우려를 표명하였다. 다음으로 실효성 있는 구민 안전 보장과 관련하여 재건축·재개발 지역 우범지대 해소를 위한 방법으로, 화질이 좋고 범죄 상황을 식별하는 고성능 CCTV로의 빠른 교체를 촉구했다. 그 밖에도 금천구 관내 중·고등학교의 낮은 학업성취도로 인한 인구전출과 금천구가 학원이 발달한 인근 광명·평촌의 배후도시가 되는 열악한 교육환경의 문제점에 대해 개선을 요구했으며, 금천구청 내 근무하는 기간제근로자에게는 종합건강검진비가 지원되지 않음을 지적하고, 불합리한 처우개선을 통한 차별 없는 건강한 근로 여건을 조성할 것을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장규권 의원은 먼저 대명여울빛거리 시장의 전체적인 관리상 문제점을 지적했다.금천구의 대표 전통시장인 대명여울빛거리 시장이 현재는 불법건축물, 노상적치물, 보행자 우선도로 관리 문제, 불법 주정차, 옥외 유동광고물 난립, 생활폐기물 방치 등 여러 문제점으로 위험하고 불편한 장소가 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타 시장에 비해 행정적 관리·단속이 미비한 것에 대해 질타하며, 주민과 상인의 안전 및 편의를 위한 적극행정과 근본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최근 이용이 급증하는 개인형 이동장치(전동킥보드)의 불법주정차와 무단 방치로 주민 안전이 위협받는 실정에서 엄격한 단속과 견인 조치 등 구의 적극적인 조치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