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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의회 여현정 군의원 군정질의서 전진선 군수와 날선 공방...

-전진선 양평군수 국토부 업무를 왜 군수에게 묻나? 모른다!
-여현정 의원 군정을 책임지는 군수가 현황은 파악하고 있어야 하지 않나?

김지영 | 기사입력 2023/12/19 [22:57]

양평군의회 여현정 군의원 군정질의서 전진선 군수와 날선 공방...

-전진선 양평군수 국토부 업무를 왜 군수에게 묻나? 모른다!
-여현정 의원 군정을 책임지는 군수가 현황은 파악하고 있어야 하지 않나?

김지영 | 입력 : 2023/12/19 [22:57]

▲전진선 양평군수가 양평군의회 군정질의에서 답변을 하고있다. 사진=양평군



[경인투데이뉴스=김지영 기자]  지난 18일 양평군의회(의장 윤순옥) 297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 군정 질의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관련 질문자로 나선 여현정 의원이 전진선 양평군수와 질의응답 과정에서 날선 공방을 벌였다.

 

군수를 상대로 한 이날 질의는 첫 번째로 오혜자 의원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울~양평 고속도로 추진 경과에 대한 질의가 있었고, 이어 두 번째로 질의에 나선 여 의원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추진과정 전반에 대한 질의가 있었고 이 과정에서 전진선 양평군수와 신경전이 있었다.

 

이날 여 의원은 누구를 위해 종점을 변경한 것인가?” 라고 포문을 열었고, 전진선 군수는 종점이 어디든 양평군에 이익이 되는 것이어야 한다라며 변경 노선이 양평군 이익에 부합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답변했다.

 

 

▲여현정 의원이 군정질문자로 나서 전진선 군수에게 질의를 하고있다. 사진=양평군



여 의원의 질의 내용을 요약해보면 양평군민이 변경 노선을 지지하는
지 한 번도 공식적으로 토론 등의 논의가 없었는데 어떻게 변경노선을 지지한다고 확신하나?(원안 찬성이 높은 특정 단체 여론조사 자료사용) 고속도로건설의 가장 큰 목적은 6번 국도 교통체증 해소이다 향후 서울~춘천 고속도로와 연결계획이 수립되어 있다 변경 노선으로 확정될 경우 남양평IC의 교통체증이 예상된다 변경 노선은 원안에 있는 교량이 설치되지 않기 때문에 남한강을 건너는 다리 하나를 잃는 것이다 강하면 행정구역에 강하IC가 꼭 있어야 하는가? 광주 수청리에 강하IC가 설치되어도 강하면에서 2Km가 채 되지 않아 이용에 큰 문제가 없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변경안의 부당함을 주장했다.

 

이외에도 여 의원은 전 군수가 양평군의회 의장 시절 고속도로와 관련해 언급한 동영상 자료와 안철영 도시건설국장의 국회 답변 영상을 자료화면으로 상영하며 질의를 했고, 원희룡 장관의 백지화 이후 왜 원희룡 장관이 아닌 이철규 국회의원을 찾아갔는지 묻기도 했다.

 

이에 대한 전진선 군수의 답변을 요약해보면 ▲6만여 명이 넘는 군민이 강하면IC 를 포함한 노선에 대해 서명을 했다. ▲여현정 의원이 제시한 여론조사는 특정 단체에서 페이스북으로 조사한 것으로 신뢰하기 어려운 조사다 ▲변경 노선이 6번 국도 교통체증을 해소하지 못한다는 주장은 이해하기 어렵다.

 

이어 전진선 군수는 강하면이 아닌 남종면 수청리에 강하IC가 설치되어도 양평군에 이익이 된다는 여 의원의 의견이 납득하기 어렵다. 군민 입장에서 생각해 주시길 바란다. ▲서울~춘천 고속도로와 연결 계획은 합리적 이라고 보기 어렵다. 기존 서울~춘천 고속도로는 지금도 주말이면 교통체증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기존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연결돼 서울~춘천 고속도로와 연결될 경우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의 교통체증은 가중될 것이다.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향후 동부권(용문/단월/청운)을 거쳐 강원도 홍천군 동홍천IC로 연결하는 것이 교통체증도 줄이고 지역 균형발전에서도 합리적이라고 본다. 라는 취지로 답변했다.

 

원희룡 장관의 서울~양평 고속도로백지화 선언 후 당사자인 원희룡 장관이 아닌 왜 이철규 국회의원을 찾아갔나? 라는 질문에 전 군수는 당시 이철규 국회의원은 국민의 힘 당 사무총장을 맡고 있었다. 당차원의 협조를 부탁하기 위해 찾아간 것이라고 답했다.

 

전 군수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의 주무 부처는 국토부다. 양평 군정과 관련된 사항을 질의해 달라국토부 사항을 군수에게 물으면 모른다는 답변을 할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전진선 군수에 이어 답변자로 나선 안철영 도시건설국장은 여 의원의 강하IC와 수청리 강하IC 설치 관련 질문에 아무래도 남종면 수청리에 강하IC가 설치되는 것보다. 강하면 행정구역에 IC가 설치되는 것이 지역발전에 더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다만 현재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은 확정된 것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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