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투데이뉴스=곽희숙 기자] 부평구 산곡3동은 지난달 26일 동 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지역자율방재단 2차 교육’을 지역자율방재단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1차 교육은 지난 10월 자율방재단원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임무에 대해 실시한 바 있다. 이번 2차 교육에서는 재난 상황에 대비한 자율방재단의 역할을 강조하고 강설에 대비해 지역 내 19개의 제설함을 단원별로 관리자를 지정했다. 제설함 관리자 지정은 제설함 내 염화칼슘 부족 시 즉각적으로 보충해 강설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여건봉 산곡3동 자율방재단원은 “우리 지역자율방재단이 더욱 노력해 이번 겨울에 재난이 없는 산곡3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숙 산곡3동장은 “한파와 강설이 예상되는 겨울인 만큼 지역자율방재단원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활동을 통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산곡3동이 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산곡3동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12월 20일 강설과 한파주의보 발령 시 캠프마켓 담장 옆 인도에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제설작업에 참여한 15명의 자율방재단은 강추위 속에서도 인도가 빙판길이 되지 않도록 보행자의 안전을 도모했으며, 한파 취약계층의 안부도 확인한 바 있다. 곽희숙 기자(ktn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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