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양평병원은 전공의(레지던트/인턴)가 없으며, 양평 국립교통재활병원에 3명의 전공의가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현재까지는 사직서를 제출하는 등의 단체행동에 참여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만일의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막상 암질환 환자나 혈관질환 환자 등 양평에서 치료할 수 없는 중증질환 환자 발생시 결국 상급병원에서 진료와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양평군청은 양평경찰서 및 양평소방서와 협의체를 구성해 이번 의료 사태와 관련해 비상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협의를 하고 있다고 했다.
이번 사태로 양평 교통재활병원이 응급실 운영과 더불어 의료 서비스 기능을 확대해 양평병원의 상급병원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을 통해 지역의 의료서비스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이 시급해 보인다. 김지영(ksy814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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