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투데이뉴스=김종석 기자] 인천 동구 만석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65세 이상 남성 1인가구를 대상으로 요리교실을 열었다고 밝혔다.
‘건강하게 나 혼자 산다’ 요리교실은 남성들이 영양가 높은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하여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요리 교실에는 총 10명이 참여하였다.
참여자들은 2인 1조로 나눠 매회 새로운 요리를 함께 만들고, 지사협 위원 2명이 보조하여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돕는다. 이를 통하여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를 예방할 계획이다.
또 지사협은 매회 집에서도 혼자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농산물 꾸러미(유기농 야채, 두부, 계란 등)를 제공하여 영양 개선은 물론 간편하게 스스로 건강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요리교실 참가자는 “혼자 있다 보니 무료급식소에 가서 먹거나 집에서 대충 해결하며 요리에 별 관심이 없었다”며 “간단하면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를 배우게 되어 즐겁다”고 말했다 김종석(saakk6401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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