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투데이뉴스=박상기 기자] 제주시는 취업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청년의 취업역량을 강화를 위한 공공일자리사업 참여 희망자1,027명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공근로사업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자로서 취업취약계층 등 생계지원이 필요한 도민이며, 모집 기간은 6월 11일까지이다. 단,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0%를 초과하거나 보유 재산이 4억 원을 초과하는 가구 구성원은 참여가 제한된다. 청년 공공일자리사업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19~39세의 청년으로 자격 기준은 공공근로사업과 동일하며, 모집 기간은 6월 14일까지이다. 모집 인원은 460개 사업에 총 1,027명이며, ▲주요 도로변·공공시설 환경정비, ▲행정업무보조, ▲DB구축사업, ▲실태조사 등에 배치돼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이내로 근로하게 된다. 신청은 각 해당사업 부서에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누리집 채용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사업 시행 중 개인사정 등의 사유로 참여 포기자 발생 시에는 기 신청자 중 미선발 대기자 순으로 추가 배치해 사업장의 인력 공백을 줄이고, 더 많은 시민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24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은 복권기금과 자체예산 총 88억 8,000만 원, 청년 공공일자리사업은 자체예산 총 2억 3,0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고광수 일자리에너지과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특히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사업 종료 이후에도 역량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내실있는 운영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박상기(psk5252@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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