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투데이뉴스=박경태 기자] 지난 1일, 대구시 군위군은 군위 삼국유사야구장에서 박수현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신현수 체육회장, 이우선 군위군 야구소프트볼협회장, 윤태경 바로본병원 이사장, 대구경북 28개 유소년야구팀 선수 및 임원, 학부모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바로본병원장배 유소년 연식야구대회를 개최했다. 1~2일, 9일까지 3일간 대구경북 지역 28개 유소년야구팀이 저학년(체리)부와 고학년(유소년부)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유소년 야구팀 28개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체리부에서는 경북 턱코치야구단이 우승을 차지했고, 대구 SKY야구단이 준우승을 기록했으며 최우수 선수상은 유한결(턱코치), 우수 선수상은 전우진(SKY) 군이 차지했다. 유소년부에서는 대구 SKY야구단이 우승을 차지했고, 서울 포니야구단이 준우승을 기록했으며 최우수 선수상은 정은율(SKY), 우수 선수상은 유준서(포니) 군이 차지했다. 지난 1일 개회식에서 윤태경 바로본병원 이사장은 “유소년 연식야구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노력해주신 군위군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야구 꿈나무들이 연식야구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김진열 군위군수는 “유소년 연식야구대회를 군위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군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유소년들이 연식야구를 통해 야구의 기초 기술을 익히는 것은 물론 스포츠맨십 가치를 함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위 삼국유사야구장은 정식규격의 야구장 2면으로 조성되어있으며 실내훈련과 숙박이 가능한 최적의 시설까지 확보하고 있다. 게다가 작년 12월에는 두 구장에 야간 조명시설까지 보강하여 최신식 인프라를 갖춘 대구 경북권 최고의 야구장으로 야구 애호가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가벼운 러닝, 체력훈련은 바로 옆 종합운동장을 통해 활용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고교야구의 명가인 인천 동산고와 서울 동산고 야구부가 동계훈련을 실시했고, 올해 초에는 작년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우승팀인 시흥 소래중 야구부가 동계 전지훈련 캠프를 소화하기도 했다. 박경태 기자(ktn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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