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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전국청소년무예왕선발대회, 성황리 개최

호국의 고장 경북 영덕에서 다시 깨어난 신라의 화랑
구미길라잡이체육관, 정상 오르며 영예의 대통령상 차지

박경태 | 기사입력 2024/06/18 [10:03]

제22회 전국청소년무예왕선발대회, 성황리 개최

호국의 고장 경북 영덕에서 다시 깨어난 신라의 화랑
구미길라잡이체육관, 정상 오르며 영예의 대통령상 차지

박경태 | 입력 : 2024/06/18 [10:03]

▲ 제22회 전국청소년무예왕선발대회 단체사진

 

[경인투데이뉴스=박경태 기자] ‘호국의 달’ 화랑의 숨결이 담겨있는 경북 영덕에서 1500년 전 신라의 화랑들이 다시 깨어났다.

 

‘제22회 전국청소년무예왕선발대회’가 지난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영덕 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해 일원에서 개최됐다.

 

한국화랑도협회가 주최하고 대회조직위원회와 한국무예총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2,2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각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결과 구미길라잡이체육관(관장 서무현)이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 제22회 전국청소년무예왕선발대회 황병문 대회장



종합우승을 차지한 서무현 관장은 “첫 출전에 대회 정상을 차지하게 되어 너무 영광이다. 연습에 또 연습을 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항상 열심히 훈련을 소화해주는 수련생들과 믿고 맡겨주신 학부모님들께 영광을 돌리겠다”며 “앞으로도 대통령상이라는 큰 상에 걸맞은 체육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대회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단체한마당연무대회에서는 ‘정규VIP시범단’이 우승하며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VIP시범단은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시범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 환영사를 하고 있는 김광열 영덕군수



대회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는 김광열 영덕군수, 손덕수 영덕군의회 의장, 황병문 대회장, 이시종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장, 황재철 경북도의회 예결산특별위원장, 차병규 한국무예총연합회장, 임성묵 대한민국무예단체협의회장, 김서규 영덕군체육회장, 장만철 대한유술협회장, 전영식 대한동국무예협회 총재를 비롯해 많은 무예 단체장들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통해 다가오는 여름, 여러분의 열정으로 무더위를 한 방에 날릴 수 있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영덕에 머무는 동안 각종 특산물과 관광명소를 마음껏 즐기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병문 대회장은 “전통무예는 우리가 지키고 계승해야 할 문화유산이다. 또 전통무예는 예를 중시하고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건전한 여가활동과 정신수양이 가능한 만큼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우리 전통무예가 생활 속의 무예로 한층 더 발전하고 세계로 도약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시종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장은 “영덕은 신라의 유명한 삼선랑을 비롯해 남석랑, 영랑, 술랑 등이 수련을 하기 위해 머물렀던 곳이다. 또 영덕은 임진왜란과 항일 의병, 독립운동, 장사상륙작전 같은 애국·애민정신과 호국의 얼이 서린 전적지가 많은 곳이기도 하다”며 “이곳 영덕에서 무예인들의 패기와 열정, 그리고 무예인으로서 품격이 있는 대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 제22회 전국청소년무예왕선발대회 전경



황재철 경북도의원은 “화랑정신이 서려 있는 경북도와 호국의 고장인 영덕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대단히 영광스럽다. 역사적으로 무예는 몸과 정신을 동시에 단련시키고 우리가 민족의 자긍심을 일깨워 왔다”며 “무예를 통해 어떤 역경도 극복할 수 있는 힘과 인내심을 기른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을 세계의 중심으로 이끌 선봉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차병규 한국무예총연합회장은 축사에서 “아름답고 살고싶은 도시 영덕에서 선수 여러분들이 기상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기쁘다”며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회를 이끌어 온 한국화랑도협회 최종표 초대회장은 인사말에서 “화랑의 숨결이 느껴지는 영덕군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며 “신라의 화랑들은 뛰어난 무예 실력뿐만 아니라 학문, 음악, 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품위를 지키며 신의와 용기로써 상호 우정을 쌓았다, 그렇기에 모든 백성이 화랑들을 존중했다”며 “선수단 여러분들도 자랑스러운 화랑의 후예답게 승패를 떠나 승자는 패자를 위로해 주고, 패자는 승자를 축하해주는 아름다운 화랑의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22회 전국청소년무예왕선발대회는 화랑도 정신을 계승하고 청소년들의 인격 함양을 위한 대회로 체‧덕‧지(體‧德‧智)를 통한 호연지기(浩然之氣)와 준법정신, 성숙한 시민의식을 일깨워주는 청소년 수련프로그램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법무부, 여성가족부,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군의회, 영덕군체육회, 한국청소년폭력예방협회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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