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투데이뉴스=김지영 기자] 지난 3일 향년 64세로 유명을 달리한 故(고) 정동균 전 군수의 장례가 양평군장으로 엄수되는 가운데 5일 양평군청에 마련된 영결식에 이어 양평추모공원 별그리다 백학마을에 안장돼 영면할 예정이다.
3일장으로 치러진 양평군장은 전진선 양평군수와 홍익표 민평련 의장 그리고 손대덕 더불어 민주당 원로고문이 공동 장례위원장을 맡았다. 백종덕(변호사), 김경호(경상원장 직무대행), 최영보(양평군의원), 박시선(여주시의원), 유필선(여주시의원), 진선화(여주시의원), 이항진(전 여주시장), 이종인(전 경기도의원), 전승희(전 경기도의원)는 부위원장을 맡았다.
공동 장례위원장인 전진선 군수는 영결사에서 “님께서는 민선 7기 양평군수로 재임동안 ‘바르고 공정한 행복한 양평’ 슬로건 아래 양평의 미래 성장의 기반을 다지셨다.”며 “특히 서울~양평고속도로 예타통과 등 각종 인프라 확충과 코로나19종식 노력 등의 족적은 모두의 등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의 친구인 동균아 너를 끔찍이 사랑하며 함께했던 가족, 너와 술한잔 하며 세상을 논했던 친구들 그리고 너의 이념이 좋아 함께했던 정치적 동반자들 모두 이곳에 모여 너의 평안을 기도한다. 때론 동반자로 때로는 경쟁자로 당신의 곁은 함께했던 친구”라고 애도하며 영결사를 마쳤다.
분향소 영결식이 끝나고 전진선 군수는 정동균 전 군수의 영정을 군수 집무실로 안내하며 마지막 가는 길을 위로하는 한편 운구차가 양평군청을 나설 때는 양평군청 공무원과 조문객이 양쪽으로 도열 한 가운데 미망인(박은미)과 유족의 뒤를 따르며 예를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故 정동균 전 군수의 유해는 양평추모공원 별그리다 임시 안치소에 안치되어 있으며 20여 일의 준비가 끝나는 데로 백학마을 다-116에 안장될 예정이다. 김지영(ksy814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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