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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하안동 밤일마을 음식문화거리 주차장 확보 시급

곽희숙 | 기사입력 2024/08/18 [17:19]

광명시 하안동 밤일마을 음식문화거리 주차장 확보 시급

곽희숙 | 입력 : 2024/08/18 [17:19]

▲ 광명시 밤일음식문화거리 입구


[경인투데이뉴스=곽희숙 기자] 광명시 하안동에 위치한 밤일마을 음식문화거리는 2013년 3월 26일 광명시 최초로 '경기도 음식문화개선 특화거리'로 지정되었다.

 

밤일마을은 도덕산 남단과 구름산 사이에 위치하고 1990년대 초부터 음식점들이 하나 둘 모여 현재 약 40여개의 식당과 카페가 자리잡고 있다. 또한, 부천, 안양, 시흥 등 도심과 인접하여 밤일마을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안동 밤일마을 음식문화거리는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에서도 주말이 되면 가족단위 친목단체 등 5천 ~1만여 명의 고객들이 꾸준히 음식문화거리를 방문하고 있는 지역 상권중 하나이다.

 

하지만 고객들과 상가 점주들은 주차로 큰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주말 점심시간 때에는 자가용을 이용한 고객들이 주차하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음식 상가에서도 주차원을 고용하여 주차를 유도하고 있지만 규정된 주차 공간에서는 밀려드는 차량으로 역부족이다.

 

▲ 주말 점심 주차 공간이 부족해 고객들 차량이 뒤엉켜 있다.



이곳의 상가 점주들은 지자체에서 이러한 어려운 상황을 고려하여 시유지 땅을 임시적으로 융통성 있게 주차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길 바라고 있다. 음식문화거리 초창기에는 공용 주차장 부지가 있었으나 지금은 그곳에 상가들이 자리잡아 공용주차장이 없는 실정이다.

 

밤일음식문화거리 점주들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객 주차불편 해소를 위해 광명시에서 주말 밤일마을 현장을 살펴보고 주차에 어려움을 해결해 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또한 음식점주들은 많은 고객들이 광명동굴에 대해 물어보고 있다면서 광명의 자랑 ‘광명동굴 ’홍보를 위해서 음식문화거리 내 곳곳에 광명동굴 홍보물 설치와 안내가 절실히 필요하고, 광명의 명소 애기능, 출렁다리 광명동굴로 이어지는 구름산길 등에 연결 홍보도 설치하여 광명을 찾는 고객들이 여러 가지로 즐거움을 같이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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