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아이디어로 만드는 금천의 미래... 금천구, 정책제안 공모전 개최 최우수 100만원, 우수 50만원, 장려 30만원 등 부상(온누리상품권)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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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투데이뉴스=심철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지역 발전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0월 11일까지 ‘2024년 금천구 정책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금천구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구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청취하고 포용하고 도약하는 미래 금천발전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라는 주제로 다양한 정책 제안을 발굴할 예정이다.
공모주제는 ▲ 주거, 부동산 ▲ 복지, 출산, 양육 ▲ 교육, 문화 ▲ 지역경제, 일자리 ▲ 환경, 탄소중립 등 5가지 구정 목표 분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제안이라면 어떤 것이든 가능하다.
구정에 관심 있는 금천구민(금천구 소재 직장·학교·단체 구성원 포함)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금천구청 누리집 ‘정책제안’에 글쓰기를 통해 제안을 등록하거나, ‘고시·공고’에 있는 제안서를 작성해 금천구청 기획예산과에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실행가능성, 창의성, 효율성 등에 대한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11월 중 최우수(100만원), 우수(50만원), 장려(30만원), 노력제안(5만원)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구는 다양한 정책제안을 받기 위해 이벤트도 실시한다. 시상하지 못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100명을 추첨해 기념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은 주민들이 직접 지역 발전에 참여하고, 함께 미래를 그려나가는 소중한 기회”라며, “금천구가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제안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금천구에서는 지역의 문제에 대해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열린구청장실 내에 ‘정책제안’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제안공모 기간뿐만이 아니라 일상생활 속 불편 해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적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싶은 주민은 상시적으로 참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