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투데이뉴스=장은희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 상록구 부곡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4일 주민자치회 자치사업으로 ‘펫티켓 사업’ 교육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펫티켓 사업은 2024년 부곡동 주민총회 사업 중 하나로 부곡동 반려견 등록인 등 주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고 유기견 없는 부곡동을 만들고자 부곡동 주민자치회 기획‧홍보‧교육 분과위원회에서 담당해 추진하고 있다.
반려동물 행동지도사 이상민 강사(신안산대학교 반려동물과 교수)를 초빙해 지난 14일 1회차에는 ‘반려동물의 정확한 동물보호법 이해(이론) 및 반려동물 예절교육’을 실시했으며, 다가오는 2·3회차 수업은 성호공원에서 실습교육으로 진행되며 2회차는 21일 ‘반려동물의 산책 교육 이론 및 실습’, 3회차는 28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플로깅(봉사활동) 코스 정하고 진행하기’ 등의 주제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 및 펫티켓 캠페인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주남철 주민자치회장은 “반려동물과 함께 어울리는 벚꽃마을 부곡동을 만들기 위해 펫티켓 교육을 준비한 만큼, 반려인과 반려동물 모두가 행복하고 올바른 펫티켓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영 부곡동장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같이 생활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에서 펫티켓 사업을 추진했다”며 “오늘 오신 반려인 및 비반려인들이 전문가와 함께 올바른 펫티켓 교육을 듣고 반려동물을 이해할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곡동의 반려견 등록인은 2,040명으로 부곡동 인구의 약 10%를 차지하며, 부곡동을 대표하는 성호공원이 반려인들의 산책 코스로 유명하다. 장은희(ktn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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