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투데이뉴스=곽희숙 기자] 제298호 정례회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감사는 안양시의 행정기관과 시의회가 시민을 위해 얼마나 효과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지를 시험하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안양시가 변화하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행정과 의회가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마음가짐으로 서로를 이해하며, 시민들의 기대와 바람을 정책과 행정의 중심에 놓아야 합니다.
시민들이 원하는 것은 단순한 구호가 아닌, 그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정책입니다. 안양시의 모든 행정은 시민 개개인의 삶을 나아지게 할 때 그 진정한 가치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시민의 입장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그들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도시가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행정 성과를 넘어 시민들의 마음을 울리는 감동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이미 안양시는 업사이클센터 건립 사업을 통해 시의회와 행정기관이 협력한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어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예산을 확보하며,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이는 안양시가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협력을 통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다가오는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우리는 이 협력의 정신을 이어가야 합니다. 시민들은 행정기관과 시의회가 단순히 서로 견제하기만 하는 관계가 아니라,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을 도모하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이번 감사가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안양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행정기관과 시의회는 상호 존중과 협력의 자세로 임해야 합니다.
물론, 견제와 균형은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이 과정은 갈등을 위한 것이 아니라, 더 나은 미래를 찾기 위한 소통의 장이 되어야 합니다. 시의회는 행정기관의 노력을 인정하고 지원해야 하며, 행정기관은 시의회의 지적을 수용하고 발전의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이러한 상호 협력은 시민들의 신뢰를 얻는 가장 확실한 길이며, 안양시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특히, 이번 감사는 안양시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루기 위한 중요한 순간입니다. 시민들은 변화하는 안양을 기대하고 있으며, 그 변화는 시의회와 행정기관의 협력으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한 마음으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 기대에 부응하는 안양시를 만들어가야 할 때입니다.
감사가 끝난 후, 안양시가 협력과 상호작용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루었다는 찬사를 받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결코 한쪽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행정기관과 시의회가 시민의 입장에서 하나가 되어,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하며 서로를 보완할 때, 비로소 우리가 꿈꾸는 ‘살기 좋은 안양’이 완성될 것입니다.
시민들은 우리의 손길이 닿은 곳에서 변화의 씨앗이 자라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느끼는 일상의 작은 변화들이 모여 안양시의 밝은 내일을 만듭니다. 이번 감사가 끝난 후, 시민들이 "우리 안양시가 변하고 있다. 우리의 목소리가 반영되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길 희망합니다. 안양의 미래는 시민과의 진심 어린 소통과 협력 속에서 피어날 것입니다. 곽희숙(ktn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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