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공항학회 창립총회 안내문

[경인투데이뉴스=곽희숙 기자] 한국공항학회(회장 여형구)는 10월 29일(화) 김포공항에 소재한 국립항공박물관에서 한국공항학회(The Korean Society of Airport, KOSAP)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축사는 국토교통부 주종완 항공정책실장과 항공대학교 허희영 총장이 하며, 초대 고문, 부회장, 감사 등 임원진도 소개할 예정이다.

초청 강연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송기한 교수가 "공항 As The Bridge, 기술과 삶, 우리와 세계,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할 예정이다.

여형구 초대 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공항 및 공항산업 전반에 대한 학술적·기술적 연구와 급변하는 항공산업 환경 속에서 공항의 역할이 단순한 교통 허브를 넘어, 첨단 기술과 지속 가능한 운영을 결합한 혁신의 중심으로 발전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국공항학회를 설립한다.”고 설립배경을 밝히고,

학회의 역할에 대해 “학회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공항산업 전반에 대한 변화를 선도하고 정책 수립과 기술 발전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또한, 회원 간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장을 제공함으로써 국가 발전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향후 학회의 비전 및 목표를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공항학회는 학계, 산업계, 공공기관의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공항의 기획, 설계, 건설, 운영, 유지 보수 등 전 과정에서 협력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 공항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공항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특히, 드론, UAM/AAM 등 차세대 항공모빌리티의 도입과 상용화에 따른 교통관리 및 인프라 구축,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속 가능한 공항 운영과 환경 관리 방안 마련 등 미래 항공 교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여 학회장은 "대한민국 공항 산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해 바쁘시더라도 꼭 한국공항학회 창립총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에 학회가 창립됨에 따라 대한민국 공항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 진출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