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은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참전국과 함께 추모하기 위한 날로 2007년 캐나다 참전용사 빈센트 커트니 씨가 6・25전쟁에서 산화한 유엔전몰용사들이 안장되어 있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하여 1분 간 묵념하자는 제안에 따라 처음 진행한 행사이다. 이후 2020년 법령 제정을 통해 11월 11일을 법정기념일인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로 지정하면서 정부는 매년 이 날에 유엔군 묘지가 있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6․25참전유공자, 참전국 외교사절, 시민, 군장병 등을 초청하여 정부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6․25전쟁 당시 함께 대한민국을 지킨 유엔참전국은 총22개국 198만명 규모이며, 전 세계 유일한 유엔군 묘지인 부산 유엔기념공원에는 2,300위의 유엔참전용사가 안장되어 있다. 국가보훈부는 전우들과 함께 영면하길 희망하는 유엔참전용사 유해 국내 봉환 및 유엔기념공원 안장, 유엔참전용사 재방한 행사, 유엔참전용사 후손 장학사업 등을 통해 유엔참전국과 참전용사들에 대한 예우를 진행하고 있다. 곽희숙(ktnpress@daum.net)
<저작권자 ⓒ 경인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