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장기간 이용이 중단되었던 노래방이 마침내 새로운 모습으로 재개되었고, 이번 오픈식은 그동안의 노고와 노력의 결실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복지관은 노래방의 오픈을 위해 약 5개월간의 대대적인 공사와 인테리어 작업을 진행했다. 곰팡이 제거부터 시작하여 ㈜오스방음자재(팔탄면 고주리 210)에서 구입한 방염자재를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하였고 코인노래방 부스도 2개를 설치하여 복지관 이용자들이 다양한 형태로 노래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노래방 재개방을 앞두고, 복지관은 기존에 노래방 봉사를 해주셨던 자원봉사자와 남부노래장랑에서 우승한 어르신들을 모시고‘모니터링단’을 구성했다. 노래방을 실제로 이용해 본 후 운영에 있어 개선할 점과 보완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었고 소중한 피드백을 통해 노래방이 더 나은 방향으로 운영될 수 있는 중요한 기초가 되었다.
또한, 노래방 명칭 공모전이 진행되었고 그 결과‘유쾌, 상쾌, 통쾌’라는 새로운 이름이 탄생하였다. 이는 노래방이 단순히 노래를 부르는 공간을 넘어, 어르신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활기찬 공간이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 조지형 관장은“새롭게 오픈한 노래방은 복지관 내에서 어르신들이 즐겁고 활기차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날 것입니다. 앞으로도 유쾌, 상쾌, 통쾌 노래방이 어르신들의 추억과 행복의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희숙(ktn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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